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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민간 골프장 2곳 추진

시흥시가 정왕동과 군자동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일대 200㎡에 골프장 2곳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정왕동 일대 158만㎡와 군자동 50만㎡에 민자를 유치, 각각 18홀과 8홀 규모의 골프장 2곳을 건설하기로 했다.
시는 최근 경기도에 그린벨트 관리계획 변경을 신청했으며 도는 다음달부터 골프장 예정부지에 대한 현지실사와 공람 공고 및 주민의견 수렴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3월 도시계획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하게 된다.
시는 해당 토지가 그린벨트에서 해제될 경우 민간사업자가 골프장을 건설하도록 할 방침이며 토지수용비와 조성비, 개발제한구역 훼손부담금 등을 합쳐 3천억원 정도의 사업비가 들어갈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흥은 개발 가능한 토지가 많고 교통 여건이나 서울, 인천 등 대도시와의 거리 등을 놓고 볼 때 골프장 입지조건으로는 최적” 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환경오염 등을 우려하는 시민단체들의 반발이 뒤따를 것으로 보여 진통이 예상된다. 시흥/고호균기자gh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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