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다양성 영화 활성화 발 벗다

道- 도내 대학-영화동호회-지역커뮤니티 서명
道박물관, 내일부터 8월까지 독립영화 상영

국내 최초로 다양성영화 전용 상영관을 개설한 경기도가 도내 대학과 시민단체와 함께 다양성영화 활성화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도는 21일 도내 12개 대학교와 6개 영화동호회, 8개 지역커뮤니티 및 기관과 ‘경기도다양성영화관 G-시네마 활성화를 위한 공동서명식’을 연다.

이에 경기대와 아주대, 용인대 등 12개 대학의 영화·영상콘텐츠 관련학과는 다양성영화를 관람한 뒤 감독과의 대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네이버영화카페, 인더무비, 수원영사모 등 6개 영화동호회는 정기모임을 다양성영화전용관에서 갖는 방안을 추진하고 파주맘, 일산아지매, 평택문화원 등 8개 지역커뮤니티 및 기관은 다양성영화전용관을 회원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다양성영화전용관의 평균 좌석점유율은 6%대로 도는 일단 합격점에 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도는 내년 2월까지 다양성영화전용관의 좌석점유율 손실보전금 등으로 1개관 당 5천700여만원씩 2억2천900여만원을 메가박스에 지원하고 전용관 확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박물관은 22일부터 8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에 도박물관 강당에서 독립영화 상영을 시작한다.

첫 상영되는 영화는 지난해 극장가에서 많은 영화팬들에게 호평을 받은 다큐멘터리 영화 ‘황제펭귄 펭이와 솜이’(감독 김진만, 제작 MBC).

‘황제펭귄 펭이와 솜이’는 영하 60도에 이르는 남극의 혹독한 환경속에서 알을 낳고 부화시키는 황제펭귄의 지극한 부성애와 모성애, 아기 펭귄의 성장과 모험을 담은 작품이다.

한편, 다양성영화는 독립영화, 저예산예술영화, 다큐멘터리영화 등을 통칭한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