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내 야산에서 초등학생 남매의 시체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오전 7시 30분께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율전동 매봉산 중턱에서 A(9.초등학교 3년)군과 B(8.초등학교 1년)양 남매가 숨진 채 발견됐다.
남매는 10여m 간격을 두고 바닥에 눕혀 있었으며 목에는 졸린 듯한 흔적이 있었다.
경찰은 이들의 어머니 H(35)씨가 자신이 범행을 했다고 경찰에서 진술함에 따라 H씨가 살해한 것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