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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잊고 수입포도주 호황

유통업계 佛 포도주 '보졸레 누보' 출시 전 구매계약 쇄도

도내 유통업계가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수입 포도주인 ‘보졸레 누보’가 출시도 되기전에 높은 예약율 나타내는 등 호황을 누리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도 내 유통업계가 출시를 앞두고 있는 보졸레 누보를 다음달 19일까지 예약한 고객에게 최고 20% 할인해 주는 등 판촉 열기가 뜨겁다.
보졸레 누보는 프랑스 보졸레 지방에서 생산된 햇포도주로 11월 셋째주 목요일 자정에 전세계로 동시판매되는데 단기간 숙성 제조돼 생산량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매진 되기전에 구매하려는 고객들의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삼성플라자 분당점은 예약한 고객에게는 20% 할인 혜택을 주고 있어 예약받은지 6일만에 300병의 판매를 기록하는 등 예약율이 높다.
롯데백화점 안양점은 예약을 한 고객에게 15% 할인해 주고 있으며, 지난 17일부터 예약받기 시작해 10일만에 예약된 포도주는 244병에 이르는 등 높은 예약율을 보였다.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예약을 한 고객을 대상을 15% 할인해 주고 있으며, 지난 19일부터 예약을 받아 일주일이 지났지만 60병이 예약된 상태다.
뉴코아 평촌점은 예약 구매 고객에게 20% 할인판매하고 있으며 전화 문의만도 하루에 20건에 이른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햇포도주의 상큼한 과일향과 생산량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희소성에 매료된 고객들이 찾는다”며 “보졸레의 인기는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민혜 기자lmh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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