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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지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시민안보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재명 시장을 비롯 안보단체장, 해병대 회원, 청소년 등 시민안보현장 견학단 250여명은 3일 전방 안보현장인 연평도를 다녀왔다.

연평도는 1999년도 북한 어선의 침범으로 인한 남북한 해군함정의 교전 이후 2차 연평해전과 연평도 포격만행 등 북한의 도발을 입어 큰 피해를 본 안보현장의 대표적인 곳으로, 서해5도 북방한계선 지역이자 남북한 간 실질적 해상 경계선이다.

참가자들은 말로만 듣던 연평도를 직접 밟으며 곳곳에 산재한 전흔의 상처를 지켜보며 안보도시 시민으로서 굳건한 애국정신 실천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특히 이날 참가한 청소년들은 연평도 평화추모공원에서 북한의 기습적 포격도발에 맞서 싸우다 장렬히 산화한 해병 장병들을 추모하고 부대교육장에서 현장 안보 교육을 받았다. 또 이들은 이어 연평도 포격 당시의 모습이 그대로 간직된 안보전시관을 견학하며 평화의 소중함을 가슴에 새겼다.

이재명 시장은 “우리의 안보 상황을 제대로 깨우쳐 투철한 안보관과 국가관으로 무장한다는 건 국민의 도리”라고 강조하고 “산교육을 통해 보다 많은 안보지식을 익힌 것 같아 가슴 뿌듯하다”며 안보현장 견학 프로그램에 의미를 부여했다.

또 이 시장은 “몸과 마음을 바쳐 대한민국을 지키고자 했던 우리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을 영원히 간직할 것이며, 특히 청소년들이 애국과 희생정신이 온전히 간직된 안보현장을 찾아 체험한 것을 높이 평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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