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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2위경쟁 본격 가세

전북 2-0 완파 승점 62점 4위 도약
전남 이따마르 21호골 득점왕 선두추격

수원삼성블루윙즈가 전북을 격파하면서 4위로 한계단 뛰어올라 상위권 재진입의 보두보를 마련했다.
수원은 2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03 삼성하우젠 K리그 전북과의 올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2-0으로 완승, 막판 치열한 2위싸움에 본격적으로 가세했다.
또 전남 드래곤즈의 이따마르는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콘스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8분 21호골을 쏘아 올려 이날 골을 성공시키지 못한 김도훈과 경기가 없는 울산의 도도와 함께 공동 2위를 마크, 득점왕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이날 수원은 전반 33분 남궁웅의 센터링을 받은 이병근이 골에리어 내에서 헤딩슛, 선취골을 뽑아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수원은 후반 38분 나드손의 패스를 받은 손대호가 골에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슛을 성공시키며 추가골을 뽑아내며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전북과의 올시즌 3번의 경기를 모두 비겼던 삼성은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보태며 62점을 기록, 전북을 1점차로 밀어내고 4위에 올랐다.
반면 득점왕 선두인 마그노(22골)는 이날 세차례의 슈팅을 날렸으나 골을 얻는데 실패했다.
일찌감치 K리그 우승을 확정한 성남 일화는 안양 LG치타스와 사이좋게 2골씩을 주고받으며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성남은 전반 12분과 후반 26분 이성남이 2골을 뽑았으나 안양의 정조국에게 전반 41분과 후반 44분 동점골을 허용,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지난 8월 6일 부산전 이후 골맛을 보지 못했던 정조국은 0-1로 뒤지던 전반 41분 동점골을 뽑은 데 이어 1-2로 뒤지던 경기 종료 1분전 페널티킥골을 성공시켜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했다.
또 14경기만에 골을 신고한 정조국은 시즌 12호골로 신인왕 타이틀에 한발짝 다가섰다.
한편 전남은 부산과의 경기에서 득점왕 공동 2위에 가세한 이따마르를 비롯 미셀이 2골, 신병호가 1골등 무려 4골을 뽑아내며 부산을 4-1로 대파, 3연승의 신바람을 내며 2위 울산(승점 66점)에 승점 1점차로 따라 붙었다. 권길주기자 giljoo2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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