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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공, '민속벽화' 수로 모형 호평

농업기반공사 경기도본부(본부장 김현영)가 개발한 환경친화적인 수로모형이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 개발사업에 벤치마킹이 확산 될 것으로 보인다.
그 동안 주민들은 농업용 목적으로 설치한 각종 수로가 마을주변을 통과하는 것을 기피했으나 수로 벽면에 농촌마을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사계절의 변화를 이야기 형식으로 그리는 민속벽화를 제작해 지역주민과 지자체로부터 큰 호응 얻는 성과를 거뒀다.
31일 농기공 경기도본부에 따르면 99년부터 만 4년간 상습침수피해 지역인 파주시 관내 내봉지구에 문산읍 내포리외 3개 지역의 215ha 농경지를 항구적인 우량농지로 개발하기 위해 총사업비 102억원을 투입해 배수개선공사를 실시했다.
특히 본 사업을 위해 도에서 약 2,500여만원의 사업비 지원을 하고 파주시에서 가로등을 설치해 야간에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등 공사와 지자체, 지역주민 등이 연계한 다각적인 지원을 벌인 결과 타 시?도 등에서도 벤치마킹을 하는 등 친환경 모범사례로 널리 알려지고 있다.
농기공 관계자는 "각종 농어촌정비사업의 조사?설계업무 수행에 있어 관련업무 종사자들의 친환경마인드 확산과 지난 97년 인증 받은 환경경영시스템 ISO 14001의 정신에 입각한 환경친화적인 표준설계지침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혜 기자lmh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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