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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여성전문가, 한국형 일자리 모델 배운다

여가부, 22개국 정책 공무원 등 초청
현장 중심 직업개발 교육 2차례 운영

여성가족부는 각국에서 여성관련 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현직 공무원과 민간전문가를 올해 2차례에 걸쳐 초청해(22개국 43명) 현장 중심의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오는 25일부터 9월 11일까지 실시하는 ‘2013년도 제1차 여성직업능력개발 교육훈련’은 네팔, 동티모르, 우즈베키스탄 등 아시아·독립국가연합(CIS) 12개국 23명의 여성관련 정책 공무원 및 민간전문가가 참여한다.

아시아 등 12개국 참가자는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한국형 여성일자리 모델인 새로일하기센터 사례를 연구하고, 서울시 북부여성발전센터,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 등을 방문해 한국의 정책사례를 공유하게 된다.

또 농업이 주산업인 참가국의 특성을 고려해 전북 고창, 완주, 전주를 방문해 고창 베리 영농사업 등 지역특화산업 개발전략, 지역여성인력개발과 소득 창출 사례를 알아볼 예정이다.

10월 13일부터 30일까지 예정된 제2차 교육훈련에는 아프리카·중남미 10개 국가의 여성공무원 및 민간전문가 20명이 참가한다.

저개발국의 주력 산업인 섬유 산업과 관련, 대구 지역을 방문해 여성을 위한 고부가가치 일자리 현황을 알아보고 가족친화기업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심보균 여가부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초청연수는 한국의 여성직업능력개발 프로그램과 지역여성인력 프로그램의 다양한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해 개도국 여성의 역량강화와 경제활동 참여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성직업능력개발 교육훈련은 여가부가 2010년부터 추진해 온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2012년까지 총 38개국 130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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