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성남도시개발공사 초대 사장에 황무성(63·사진) 전 GS건설 대표이사가 선정됐다.
성남시는 최근 사장 공개모집에 나서 지원한 10여명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황씨를 선정해 이날 공식 임명했다.
신임 황 사장은 충남 아산 출생으로 연세대 토목공학과 졸업 후 1976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GS건설 대표이사, 동부건설 대표이사, 한신공영 사장 등을 거치며 30년 이상 건설업계에 몸담은 전문 CEO 출신이다.
시 관계자는 “대형 건설사에 몸담고 경력을 쌓아온 오랜 노하우와 전문적 식견이 성남도시개발공사를 정상적으로 이끌 것으로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