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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로봇랜드 ‘첫 삽’

약 7천억 투입… 2016년 ‘그랜드 오픈’ 목표
年4천명 일자리창출·2조7천억 생산효과 기대

 

인천시는 26일 청라국제도시 7블록에서 인천로봇랜드 조성사업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송영길 인천시장을 비롯,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학재·윤관석·안덕수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와 청라주민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인천로봇랜드는 로봇을 주제로 하는 세계 최초의 테마파크로 청라국제도시(서구 원창동 440-1번지) 76만7천㎡에 약 7천584억원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이다.

또 시설은 로봇산업진흥시설(로봇산업진원센터·로봇연구소)과 유원시설(테마·워터파크), 부대시설(콘도·상업시설) 등을 갖추게 된다.

시는 이번 착공식을 계기로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로봇산업진흥시설’을 오는 2015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또 ‘유원시설’ 및 ‘부대시설’은 2016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해 2016년에 로봇랜드 ‘그랜드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로봇랜드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50여개의 기업체와 연구기관이 들어서며 연 4천명의 일자리 창출과 2조7천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한 청라국제도시의 지리적 이점으로 로봇랜드와 신세계백화점 등이 어우러져 놀이와 쇼핑을 위해 많은 해외 관광객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착공식은 로봇산업이 향후 신성장동력산업으로서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이끌고 인천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음을 시민들에게 알리고자 좀 더 의미있게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송영길 시장은 “인천로봇랜드가 조성되면 인천은 전 세계 로봇문화의 발상지로 새롭게 우뚝 설 것이며 첨단 로봇산업의 발전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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