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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신규자동차 등록 급증

자동차 특별소비세 인하기간으로 인해 도내 자동차의 신규 등록이 급증하고 있다.
9일 경기도와 시·군에 따르면 도내 자동차 총 등록 대수는 8월말 현재 294만503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265만104대)보다 29만4298대로 1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동차 특소세 인하가 시작된 지난해 11월 19일부터 출고된 자동차가 등록한 올해 1월부터 8월말 현재까지 신규로 등록된 자동차는 18만421대로 전년 같은 기간 14만7447대에 비해 18%(3만2974대)로 크게 늘었다.
수원시의 경우 8월말 현재 지난해 같은 기간(26만8470대)에 비해 10%(3만1063대)가 늘어난 29만9533대를 기록했고, 안양시도 15만1527대에서 8월말 현재 16만1759대로 6%(1만232), 성남시는 23만2438대에서 7%(1만7739대) 증가한 25만177대를 기록했다.
한편 도내 차량 등록대수 중 용도별로는 ▲자가용 280만5455대 ▲영업용 13만1648대 ▲관용 7729대이며, 차종별 등록 대수는 ▲승용 209만2566대 ▲화물 54만9698대 ▲버스 29만6100대 ▲특수 6663대 순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청 관계자는 “도내에 인구유입이 게속 증가추세에 있어 그에 따른 자동차 구매력의 증가로 차량 등록 또한 증가하고 있다”며 “현 상황에 있어 특소세 인하 기간은 도내 자동차 신규 등록을 더욱 활발하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관종기자 pkj@kgs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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