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제7회 이천시전국마스터즈수영대회 개최

10월 26-27일, 전국 수영동호인 축제 레이스

 

전국 수영동호인들이 ‘제7회 전국마스터즈수영대회’를 통해 이천에서 우정과 화합의 레이스를 펼친다.

수영에 대한 관심과 저변 확대를 위한 아마추어들의 수영 경연대회인 ‘이천시장배 겸 이천시수영연맹회장배 전국마스터즈수영대회’가 오는 10월 26일과 27일 양일간 이천시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다.

이천시수영연맹(회장 임진식)은 아마추어 수영동호인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수영실력을 뽐내면서 자신의 기록을 점검하는 전국 마스터즈 수영대회 개최를 앞두고 오는 10월 7일까지 대회 참가신청을 접수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이천시와 이천시수영연맹 주최·주관으로 전국 수영인 1천명이 참가해 힘찬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천시수영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경기실황 중계를 볼 수 있어 회를 거듭할 수 록 전국 수영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국 아마추어 수영선수와 동호인들이 출전하는 이천시 전국마스터즈 수영대회는 유치부와 초등부·성인부로 나눠 진행되며, 출전하는 선수들에게는 기념품과 함께 추첨을 통해 이천도자기, 자전거, 이천 쌀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이천시수영연맹 임진식 회장은 “기초종목인 수영 꿈나무 발굴과 육성, 수영인구의 저변 확대는 물론 대회를 거듭할 수 록 스포츠 관광객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대회 참가자들에 대한 이천시 홍보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올해 대회는 더욱 내실 있고 탄탄한 경기진행을 바탕으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제7회 이천시장배 겸 이천수영연맹회장배 전국 마스터즈 수영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수영동호인들은 이천시수영연맹(http://www.2000sf.or.kr)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꿈나무 육성으로 이천수영발전 앞 당긴다”

임진식 이천시수영연맹 회장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전국 마스터즈 수영대회는 한층 더 개선된 모습으로 수영인 여러분들의 호응에 보답할 것입니다.”

역대 어느 대회 때보다 자신감 넘치는 이천시수영연맹 임진식 회장의 말이다.

동호인과 엘리트 선수를 함께 엮어나가며 명실상부한 이천시 수영 대표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천시수영연맹. 연맹이 짧은 기간 내에 이러한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모든 임직원들의 부단한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초중고 선수들을 육성하는 일이 곧 이천 수영발전의 초석이라 생각 한다”는 임 회장은 각종 대회를 유치하면서 무엇보다 수영 꿈나무 발굴에 적극적이다.

타고난 추진력과 끈기, 남다른 사명감으로 이천수영의 맥을 이어온 임 회장은 이천시수영연맹의 중추적 역할로 없어서는 안 될 인물이다.

2006년 이천시수영연맹을 설립, 지금까지 수영 불모지나 다름없는 경기 동부권 수영을 전국 최고의 수준으로 끌어올린 탁월한 지도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경기도수영연맹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그는 더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전국대회를 통해, 특히 어린 선수들이 대회 경험을 쌓아 자신의 기량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임 회장은 “이번 대회에서도 우수한 기량의 꿈나무들이 많이 발굴되길 기대 한다”며 사뭇 들뜬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천시수영연맹 설립 후 임 회장이 가장 먼저 시작한 일은 수영꿈나무 육성의 발판을 만드는 것이었다. 그렇게 2006년 아미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007년 효양중, 2008년 이천시청 실업팀, 2009년 이천제일고, 2010년 한내초 수영부를 창단해 초·중·고등학교 연계 수영선수 육성시스템을 마련, 정착시켰다.

그 결과, 2012년도 제93회 전국체전에서 금메달 획득의 성과를 이끌어냈으며, 7회째 이천시전국마스터즈 수영대회를 주관, 명실상부한 전국 최대 수영대회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2009년부터 일본 히로시마수영연맹, 오사카수영연맹과의 자매결연 등을 통해 지금까지 활발한 해외교류활동의 길을 넓혀가고 있다.

임 회장은 “이번 대회가 개최되는 동안 전국 수영 동호인들이 이천의 다양한 모습을 많이 경험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최고의 대회가 되도록 마무리까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천시 넘어 경기도 수영발전 위해 ‘주력’

이천시 수영발전을 이끌어온 임진식 회장은 지난 2월 그 탁월한 지도력을 인정받아 경기도수영연맹회장 선출을 위한 총회에서 대의원 60%의 압도적인 지지로 신임회장에 당선됐다.

임 회장의 경기도수영연맹 회장 당선은 그간 수영의 변방이던 경기 동부권 이천에서도 경기도체육회 산하 연맹을 이끌어 갈 수 있는 핵심 체육지도자를 배출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임진식 회장은 취임 당시 “새로운 세계 수영 변화에 발맞추어 앞서가는 한국 수영, 경기 수영이 세계 수영의 메카가 되는 터전을 닦을 것이며 체육 발전을 위해 수영인 모두가 동행하면서 수영인의 저변 확대를 위해 지원을 다하는 연맹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천시수영연맹을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도체육회의 리더로서 책임과 헌신을 다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경기 수영 발전의 비전과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임 회장은 각 시·군 연맹회장단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방안으로 ▲분기별 소통과 대화의 장을 만들 것이며 ▲경기도 각 시·군에서 배출되고 있는 수영 영재의 체계적인 관리와 육성을 위한 전문프로그램을 계발하고 ▲매년 해외선수 교류를 통하여 선진수영기술을 습득하고 수영을 과학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보함과 동시에 우수지도자 해외연수 등 선진수영 지도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현재 이천시체육회 부회장으로서 수영뿐만 아니라 지역 전반적인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임진식 회장은 이천시연합동문회 회장, 학교운영위원장, 축제추진위원장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임 회장의 열정이 이천수영은 물론 경기도 수영 발전에 어떤 무게로 안착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글│이석미 기자 jn5999@kgnews.co.kr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