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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식 용인송담대학교 총장

 

“창조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혁신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잠재능력을 발휘해야 하고 학교는 학생들의 능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것입니다.”

지난 2009년 용인송담대학교 제7대 총장에 선임된 이후 지난 7월 제8대 총장으로 연임에 성공한 최성식 총장의 첫 마디는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학교의 의무로 시작됐다.

지난 1994년 설립 이후 올해로 19주년을 맞이한 송담대학교는 역사가 길지 않고, 규모 역시 크지 않지만 최근 눈부신 성장을 이뤄오며 강소대학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지난 5년여의 시간 동안 송담대 학생들의 미래와 학교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노력한 최성식 총장이 있다.
 

 

 

 


최 총장이 송담대와 인연을 맺은 것은 지난 1995년.

미국유학을 마치고 귀국해 대기업 철강부 사원으로 근무하던 최 총장은 용인송담대학 기획관리실장으로 부임하면서 ‘송담인’이 됐다.

이후 기계과 교수, 산학협력단장, 부총장을 거쳐 총장으로서 다양한 학업지원과 특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재차 총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지난 2009년 총장으로 첫 발을 내딛은 최성식 총장은 “산업체와 함께 산학협력사업에 역량을 투입하고 전문대만의 특성을 살려 전문 인력양성 가능 학과 발굴 육성에 매진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실제 송담대는 지난 2006년부터 졸업한 학생들이 취업할 때까지 지도교수가 1대1로 밀착 지원하는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형식적 제도에서 벗어나 개인별 특성에 맞는 진로 선택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멘토링 프로그램을 산학협력사업에 접목시킨 결과 산학협력 수익률이 전국에서 5위권 수준으로 성장해 수도권의 강소대학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결과 다수의 졸업생이 자신의 특성을 살려 대기업에 입사하고 있으며 학교는 성과를 발판삼아 300여개의 산업체와 지속적인 산학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교육부 산하 고등직업평가인증원으로부터 ‘교육품질인증대학’으로 선정돼 교육 서비스와 환경 개선, 국가직무능력표준 교육 실시 등 전문인 양성 체계를 확고히 구축하고 있다.

“전문대만이 가진 특성을 살려 현재보다 미래발전 가능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면 송담대는 타 대학과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최 성식 총장은 자신한다.

지난 2011년 국내 최초로 송담대에 신설된 스타일리스트과와 토이캐릭터창작과는 기존 학부와 차별화가 그 자신감을 대변한다.

전문 인재배출에 대한 최 총장의 의지를 반영하듯 지난해 감성과 예술을 접목시킨 뷰티케어과를 신설했고, 전문 간호인 양성을 위해 용인지역 대학에서 최초로 간호학과도 신설했다.

첨단 보건의료 정보기술을 기반으로 한 간호학과는 용인 지역 병원에 간호인력 공급뿐 아니라 해외로까지 진출할 것이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최 총장은 학교의 발전은 학생들로부터 시작된다는 믿음 속에 다양한 장학제도도 도입, 운영 중이다.

교내·외 40여종의 장학금 제도 운영으로 학생 15명 중 1명씩 성적장학금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위한 100% 등록금 지원제도도 도입했다.

차상위계층을 위해 등록금의 50%를 지원하고, 학생들의 자기계발 지원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송담역량 인증장학금’제도도 운영 중이다.

“대학총장이라는 자리는 학교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자리지만 교육자의 초심을 항상 잃지 말아야 한다”는 최 총장은 “학생들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위해 더 넓은 시각을 키우기 위한 노력이 필수며 전적으로 학교와 교육자들이 펼쳐야 할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최 총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하기 위해 소외된 이웃돕기 활동에도 적극적이고, 캄보디아 해외봉사 활동도 놓치지 않는다.

송담대를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하고 어떠한 역할도 마다하지 않는 최 총장의 꿈은 소박하다.

교육자로서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항상 생각하고 송담대의 위상을 높여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하고 싶다는 게 전부란다.

최 총장은 “내가 겪었던 청춘에 대해 이야기해주고 싶고 경쟁사회 속에서 묵묵히 자신의 꿈을 이뤄나가고 있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것을 해주고 싶은 마음”이라며 “총장이기 전에 인생의 선배이자 교육자로 송담대를 더욱 발전시켜 자부심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심어주는 일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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