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까치 변경 및 공영버스 문제 의제 채택-
김포의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선양하고 친 환경적이며 풍요로운 김포지역사회 건설을 그 목적으로 출범한 ‘김포포럼’이 지난 24일 저녁 사무실 현판식과 함께 제 4차 임원회의를 개최했다.
김포포럼은 정치적 목적이나 개인의 이익을 철저히 배제한 순수한 시민단체로서 유지만(전 김포문화원장)회장을 중심으로 김포지역의 유수한 지역 지식인과 유지등 2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김포시 풍무동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갖고 공식활동에 나선 김포포럼은 제4차 임원회의를 통해 김포의 시조인 까치가 유해 조류로서 시를 상징하는 새로서는 부적절하다는데 의견일치를 보고 만장일치로 ‘시조변경’을 시민운동으로 추진키로 했으며 제2호 의안으로는 신임 김동식 시장이 공약사항으로 제시했던 공영버쓰 운행 추진과 관련, “김시장이 공약사항 이행을 위해 무리하게 공영버쓰제를 추진하고 있다”고 결론 짓고 시조 변경과 공영버스제에 대해 시민 공청회 및 여론조사를 통한 시민 의견을 종합하여 이를 근거로 관계요로에 건의 및 시민운동으로 관철시키기로 했다.
한편 김포포럼은 그들의 회칙을 통해 김포에 거주하는 시민과 김포출향 인사도 회원 자격이 있음을 밝히고 김포지역 발전을 위한 토론회, 강연회와 통계조사 및 공동연구등은 물론 회보발행, 장학사업, 장애인 지원, 지역발전 대상 수여, 김포지역발전 촉진을 위한 각종 대회 개최등을 추진사업으로 정해놓고 있다.
김포포럼 김학서 부회장은 “앞으로 김포의 미래를 위해 의식 있는 시민들과 연대하여 시민복지와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시민단체로서 자리매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포/ 최연식기자 cys@kg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