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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성 분야 정책·통계용어 알기쉽게 ‘한눈에’

道가족여성연구원, ‘가족여성 통계 바로보기’ 1호 발행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가족·여성분야의 정책용어와 통계를 사례와 함께 풀어 쓴 ‘가족여성통계 바로보기’ 제1호 ‘한부모가족 통계, 정확한가’를 발행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원의 ‘가족여성통계 바로보기’는 최근 가족 및 여성분야에서 다양한 정책요구와 이슈가 늘어나면서 관련 용어 및 통계가 자주 소개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 가족여성정책 분야별로 자주 소개되는 용어와 통계를 사례와 함께 설명하는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기 위해 발행됐다.

첫 발간된 제1호 ‘한부모가족 통계, 정확한가’는 가구와 가족이 개념상 어떻게 다른지, 관련 통계를 산출할 때 어떠한 과정을 거치는지, 그에 따라 어떠한 이슈가 발생할 수 있는지를 우리 주변에서 찾아볼 수 있는 사례와 함께 설명했다.

특히 통계를 산출하는 과정에서 ‘가족’과 ‘가구’라는 용어가 혼용되면서 통계가 잘못 산출되거나 왜곡되는 경우에 대해 설명하고 있으며, 한부모가족 통계 산출 시 ‘유배우자’항목이 주는 변수로 인해 발생하는 오류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현재 보편적으로 활용되는 한부모가족 통계에는 ‘유배우(배우자가 유기, 장애, 교정·치료감소시설 입소 등으로 일할 수 없는 경우)’ 항목이 사용되고 있는데, 인구주택총조사과정에서 학업, 직장 등의 이유로 따로 거주하는 가족까지 ‘한부모 가족’으로 조사될 가능성이 높다.

연구원 측은 “이러한 통계의 오류를 해소할 방법은 현재로서는 없으나 한부모가족을 사별, 이혼, 미혼 등으로 인한 가구로 제한해야 오류를 최대한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한편, 연구원의 ‘가족여성통계 바로보기’ 시리즈는 이후 ‘조이혼율과 이혼건수, 재혼건수 산출방식’, ‘여성경제활동인구 대상자’, ‘경력단절여성의 범주’, ‘국공립 어린이집과 공립 어린이집의 구분’ 등을 주제로 지속 발간될 예정이며, 연구원은 이번 시리즈가 가족여성정책 용어와 통계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 자료는 도가족여성연구원 홈페이지(http://gfwri.kr) ‘자료마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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