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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 양성소 카사노바, 영화제 막 오르다

수원 시민영화제 오늘 개최
저예산 독립영화 8편 상영
영화 수업학생 작품도 선봬

 

시민영화제작소 카사노바는 19일 저녁 6시20분 수원화성박물관 영상교육실에서 수원시와 수원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제4회 수원 시민영화제’를 개최한다.

수원지역을 중심으로 한 시민영화감독 모임인 ‘카사노바’는 ‘카메라로 사람들과 노래하며 세상을 바르게 담는다’의 줄임말이다. 이번 영화제는 ‘나도 감독이다’를 주제로 매주 1회 3시간씩 6개월에 걸쳐 영화감독 수업을 받은 4기생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이들은 스마트폰과 디지털 카메라 등 간단한 동영상 촬영 장비를 이용해 틈틈이 영화를 만들었다.

이번 영화제는 이런 과정을 거쳐 제작된 회원들의 저예산 독립영화와 초청작이 상영된다.

독립 영화는 4기생 회원인 김승록 감독이 수원 화성을 배경으로 만든 청소년 성장드라마 ‘장한 우정? 장안 우정!’을 비롯해, ‘행궁동의 푸른 하늘’(노수옥 감독), ‘세발자전거’(윤수린 감독), ‘그들이 사는 세상’(윤성호 감독), ‘행궁동 가는 길’(이정훈 감독), ‘수상한 남자’(이성훈 감독), ‘광교산 연가’(김인규 감독), ‘샛별’(정주호 감독) 등 총 8편이다.

초청작으로는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대상을 수상한 현조 감독의 멜로드라마 ‘마포에서 서강까지’ 등 6편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한편, 카사노바는 지난해 6월 ‘수원시민 작은영화제’를 시작으로 ‘수원시민독립영화제’, ‘생태교통수원2013 시민영화 상영회’ 등을 개최했다.

카사노바 창립부터 강의를 맡은 오점균 영화감독은 지난 2008년 제45회 대종상영화제 신인감독상, 2009년 제4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작품상 등을 수상했으며, 영화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공동체문화를 모토로 ‘나는 감독이다’ 수강생을 지도하고 있다.

관람료 무료. 문의(010-9958-9603/011-9758-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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