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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50대 남여 자살시도 1명 사망 1명 구조

50대 남녀가 목숨을 끊으려다 1명은 구조되고 1명은 사망했다.

22일 오전 9시 22분쯤 안양시 만안구에 위치한 빌라 2층에서 김모(59)씨가 동생 김모(53·여)씨에게 “누구를 죽이고 나도 죽겠다“고 연락해 동생 김씨가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즉각 119에 상황을 전파했고 119구조대가 출동해 김씨는 다행히 목숨을 건졌지만 함께있던 신원 미상의 50대 여성은 손목에 자해를 한 채 죽어 있었다.

안양소방서 관계자는 “신고를 접수하고 곧바로 출동해 한 명의 목숨이라도 구할 수 있었다”면서 “남성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하고 여성의 시신은 경찰에 인계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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