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갤러리 일산점이 새학기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오는 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재키의 달콤한 하루(Jackie’s Sweet Day)’전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2002년 1권 출판 이후 시리즈 누계가 200만부를 돌파하며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동화책 ‘the bears’ school’의 삽화를 다채롭게 엮어낸 국내 첫 전시로, 아이하라 히로유키 작가의 사랑스러운 이야기와 아다치 나미 작가의 섬세하고도 세련된 그림 세계가 담겨 있다.
타마 미술대학에서 그래픽디자인을 전공한 아다치 나미 작가는 2003년부터 그림 작가로 독립하면서 ‘생일이라는 건 멋진 날’, ‘둘만의 운동회’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와세다 대학 제1 문학부를 졸업한 아이하라 히로유키 작가는 첫째 아이의 생일을 계기로 동화책 세계를 접한 후 2002년 처음으로 발표한 동화책 ‘the bears’ school’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이 동화책 시리즈는 아이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소박한 웃음을 안겨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롯데갤러리 일산점은 이번 전시와 함께 14~15일 연인들을 위한 밸런타인 고백 이벤트를 열어 재키로 꾸며진 슈가 아트 케이크를 증정하는 한편, 각종 재키 아트 상품 및 미술 체험 시간도 마련한다. (문의: 031-909-2688~9)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