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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주민 '제2 테러' 우려

미국 캘리포니아주 주민 대다수는 추가 테러가 임박했다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미국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필드 폴(Field Poll)은 8월 3일부터 한달간 등록 유권자 507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 설문조사(오차범위 ±0.5%포인트)에서 나타났다.
필드 폴은 8일 응답자의 90%가 지난 해 테러 공격으로 미국인들이 더 애국적으로 변화했다고 대답하면서도 82%는 미국이 제 2테러를 더 두려워한다고 말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미국인들이 더 단결하고, 결연해 지고 가족지향적이고 안전해 졌지만 미국 정부는 호전적인 대외정책을 펴는 가운데 포용력이 부족하고 낙관적이고 비민주적으로 변모한 상황은 9.11 테러의 부정적인 영향이라고 꼬집었다.
특히 이달 초 설문조사에 답한 이의 83%는 특히 미국내 어딘가에 추가공격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다. 필드 폴은 또 추가 공격이 우려된다고 답한 이들 가운데 66%는 캘리포니아를 그 표적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응답자의 41%는 '9.11 테러 참사' 이후 항공기 안전에 도움이 되는 조치가 취해졌다고 답변했으며, 41%는 군사력도 상당히 개선됐다고 응답했다. 반면 12%와 19%만이 사이버 공격과 생물전 및 화학전을 염두에 둔 대비책이 마련돼 있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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