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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마라톤 대비 테스트 성공적”

엘리트 국내 남자부 단체전 우승 충북 제천시청

 

“저를 믿고 끝까지 따라와 준 선수들에게 우승의 영광을 돌립니다.”

2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4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 엘리트 국내 남자부 단체전에서 3시간17분53초의 기록으로 우승한 충북 제천시청(사진) 박준철 감독은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박 감독은 “선수 개인당 대회 목표 시간으로 1시간 5분을 마지노선으로 잡았다. 상위 3명의 선수 뿐 아니라 모든 선수가 최선을 다해주면서 좋은 성과로 이어졌다”며 “사실 1~3위 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다소 여유 있게 우승했다”고 승리의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제천시청 육상팀은 단체전 승리의 주역인 김상훈, 박요한, 이태우를 비롯해 박수현, 문경복, 김형기, 최병수 등 총 7명의 선수가 이번 대회에 이름을 올렸고 다음달 국가대표 선발을 겸하는 동아마라톤을 대비해 실전과 같은 동계훈련 성과 테스트를 목적으로 대회에 출전했다.

박 감독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제천시청 선수들이 큰 난조 없이 안정된 고른 기량을 보이고 있다고 판단, 오는 동아마라톤 대회에서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준철 감독은 “제천시청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후원을 받고 있는 만큼 이번 대회뿐 아니라 앞으로 남은 대회에서 좋은 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지난 2010년부터 5년째 제천시청 육상팀을 지도하고 있다./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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