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소속의 조창연 강남대 교수(의왕행복발전연구센터 소장·사진)가 24일 의왕여성회관에서 ‘의왕이 좋다 사람이 좋다’ 출판기념회를 열고 6·4지방선거 시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조 교수는 이날 기념회에서 “50여 년간 의왕의 원주민으로 살아오면서 의왕시민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를 고민해 왔다”면서 “시민이 행복한 미래 창조도시 의왕을 만드는 의왕행복 디자이너로서 실천해 나가겠다”고 출마의사를 밝혔다.
조 교수는 지난 2001년 의왕 최초의 시민단체인 의왕시민모임을 결성하고 초대 집행위원장을 맡아 10여 년간 이 모임을 이끌었다. 특히 지하철 유치, 고속도로 개통 등 의왕시민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일들이 등장할 때마다 서명운동을 펼치는 등 적극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열성적인 활동가로 알려져 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이형구·강상섭 전 의왕시장, 의왕시의회 의원,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