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는 지난 25일 지역 내 보건·복지기관 종사자 및 두원공과대학 간호학과 학생 52명을 생명사랑 지킴이로 위촉하고, 발대식을 열었다.
발대식은 선언문 낭독과 생명사랑 서약, 활동에 대한 직무교육으로 진행됐다.
생명사랑 지킴이들은 홀몸노인, 우울증, 자살시도자 등 자살고위험군 주민들에 대한 꾸준한 모니터링을 통해 적절한 위기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자살예방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려 자살률을 감소시키고 생명사랑지킴이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자살예방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