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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아뉴기니에 강진 사망자발생

파푸아 뉴기니 북부에 9일 오전 리히터 규모 7.6의 강한 지진이 발생, 최소한 2명이 숨지고 가옥들이 파괴됐다고 현지 관리들이 밝혔다. 이와 함게 소규모 해일이 발생해 연안을 덥쳤다.
호주 지질관측소 한 대변인은 파푸아 뉴기니 시간으로 오전 4시 44분께 웨와크 북서쪽 30-40km 지점에서 리히터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했다면서 '매우 강력한 지진이었으며 심각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듣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지진이 발생한 직후 소규모 해일이 웨와크 연안과 부근 4개섬에 들이닥쳐 가옥들을 훼손했다고 현지의 한 교회 관계자가 말했다.
그는 '2명이 숨지고 한명이 중상을 입었다는 보고가 있다'면서 '최악의 피해를 입은 4개 섬에서 정보가 들어오면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98년 7월에도 같은 지역에서 리히터 규모 7.0의 강진과 해일이 잇따라 웨와크 인근 아이타페에서 2200명 이상이 숨졌다.
호주 지진관측소와 비상대책청은 이날 해일의 여파로 파푸아 뉴기니 해안에 심대한 인명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발표했다.
이밖에 이날 도쿄 북쪽 약 400km 지점의 미야기 지방 지하 10km를 진앙으로 하는 리히터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 일본 북부지역을 강타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사상자 규모는 즉각 알려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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