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원유철(평택갑·4선) 의원은 27일 남양주 화도읍에 위치한 ‘섬기는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사회복지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원 의원에 따르면 지역아동센터는 시설규모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2명의 사회복지사들이 29명에 달하는 아동들의 방과 후 학습지도와 특기활동, 석식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열악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원 의원은 “방과 후 아이들의 교육과 보육을 책임지는 지역아동센터는 사회복지시설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처우와 운영현실은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앞으로 복지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경기창업지원센터를 통한 자금 지원 확대, 운영보조금 지원 등 실감나는 경기복지정책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조정훈기자 hoon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