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경기지사에 나선 남경필 새누리당 후보와 김진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가 구성됐다.
19일 남 후보와 김 후보 측에 따르면 남 후보 선대위는 경기지사 경선을 치렀던 정병국·원유철 의원, 김영선 전 의원과 함께 심재철·홍문종 의원, 김소영 서울시의원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는다.
체조선수 출신인 김소영 서울시의원은 지난 1986년 서울 아시안게임 개막을 앞두고 국가대표 훈련 중 1급 척수장애인이 됐으나 이를 극복, 현재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재활지원센터장으로 활동 중이다.
김소영 위원장의 인생스토리가 ‘함께 하는 따뜻한’ 캠프로 명명된 이번 선대위와 의미가 같아 영입됐다고 남 후보 측은 설명했다.
명예선대위원장에는 서청원 의원과 고흥길 전 의원, 고문단에는 이한동·이재창·전용원·이해구·이자헌 전 의원이 위촉됐다.
김학용 도당위원장은 총괄본부장 맡아 이번 지방선거를 진두지휘 하며 이종훈 의원이 대변인에, 이상일 의원과 박흥석 수원을당협위원장이 공보단장에 각각 선임됐다.
또 조직총괄본부장은 김영우·노철래 의원이, 직능총괄본부장은 황진하·한선교·김태원 의원이 각각 맡았다.
직능별 본부장은 조직본부장 이우현·김명연 의원·김용남 전 수원갑당협위원장, 기획본부장 정태근 전 의원, 정책본부장 임해규 전 의원, 홍보본부장 박창식 의원, 청년본부장 김상민 의원, 여성본부장 손인춘 의원 등이다.
홍승표 전 용인부시장은 상황실장에 임명됐다.
김 후보 측 선대위는 손학규 상임고문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으로 추대하고, 총괄선대위원장에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 원혜영·김태년·송호창 의원, 신철호 전 안철수 대선후보 혁신팀장, 김세영 보건의료 5개 단체 협회장 등 6명을 위촉했다.
상임 고문단에는 문희상·이석현·김영환·이종걸 의원과 신낙균 전 의원이 선임됐고, 공동선대위원장은 박기춘·조정식·백재현·김현미·설 훈·안민석·김상희·백군기·최재성 의원과 정장선 전 의원이 맡는다.
이와 함께 수석 대변인은 김 현·김민기 의원, 종합상황 본부장은 이찬열 의원, 공보 단장은 조정식 의원, 홍보와 전략 본부장은 최민희·윤호중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안경환·홍성민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