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장 여론조사
화성시는 새누리당 최형근(55)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채인석(51) 후보를 11.1%p 차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관련기사 4면
경기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새누리당 최형근 후보는 46.3%의 지지율을 얻어 35.2%를 차지한 새정치연합 채인석 후보를 11.1%p 앞섰다.
통합진보당 홍성규(39) 후보는 7.0%로 그 뒤를 이었고, ‘아직 후보를 결정하지 못했거나 잘 모른다’고 답한 부동층은 11.5%다.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한 적극 투표 의향층에서는 최형근 후보와 채인석 후보가 각각 49.1%, 37.1%를 얻어 양 후보간 12%p 격차를 보였다.
당선 가능성에서도 최 후보가 47.9%로 가장 앞섰다. 채 후보는 37.8%, 홍 후보는 2.3%이다.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이 45.5%로 가장 높았고, 이어 새정치연합(37.7%), 통진당 (5.3%), 정의당(1.3%) 등의 순이다. 기타정당 및 무당층은 10.2%다.
이번 조사는 지난 19일 화성시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여 500명을 대상으로 유선 RDD(임의전화걸기)를 통한 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며 응답률은 2.8%다. 그밖에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