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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3~24일 수원시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새정치연합 염태영 후보가 43.0%의 지지율로 38.1%의 새누리당 김용서 후보를 4.9%p차이로 오차범위(±4.4%p) 내에서 앞섰다.
통합진보당 임미숙(44) 후보와 정의당 김규화(51) 후보는 각각 4.9%, 1.3%의 지지율을 얻었고, 응답자의 12.7%는 아직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
‘투표하겠다’라고 응답한 적극 투표 의향층에서는 염태영 후보와 김용서 후보의 격차가 4%p로 좁혀졌다.
당선 가능성은 염태영 후보가 45.9%를 얻어 36.2%를 기록한 김용서 후보를 9.7%p 차로 앞섰다. 임미숙 후보와 김규화 후보는 각각 4.3%, 0.1%이다.
이번 조사는 유선 RDD(임의전화걸기)를 통한 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며 응답률은 4.1%다. 그밖에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