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최근 잇따르고 있는 안전사고와 관련 생활안전지침서 발간 공약을 28일 제시했다.
남 후보는 이날 “생활안전지침서를 만들어 매일 아침 생활현장에서 10분씩 교육하고 점검하도록 경기도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침서는 버스·전철·기차·여객선·비행기 등 교통 분야, 가스배관·전기공사·노래방 등 사고가 많은 분야, 백화점·역전·수영장·야외놀이터·운동장 등 분야별 맞춤형으로 제작된다.
남 후보는 이 지침서를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에 먼저 적용하도록 협의할 계획이다.
한편, 남 후보는 이날 매년 여름철 집중호우 때 범람이 잦은 광주 곤지암천과 경안천 등을 둘러본 뒤 “범람 문제를 서울시와 협의해 근본적으로 해결하겠다”며 “국민 생활의 안전을 책임지는 혁신 안전도지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