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오늘 오후 6시까지 투표…밤 11시쯤 당선자 윤곽 나올듯

지정된 장소만 투표 가능
사진 부착된 신분증 지참

“투표합시다.”

제6회 지방선거 투표가 4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만3천600여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이날 투표는 이후 개표작업에 들어가 이르면 밤 11시쯤 당선자들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특히 지난 30일부터 이틀간 치러진 사전투표에서 투표율이 11.5%에 달해 이번 지방선거의 전체 투표율이 60%를 웃돌지 주목된다.

이날 투표는 사전투표 때와는 달리 유권자들의 주민등록지에서만 가능하며, 투표소는 각 가정에 배송된 투표안내문 또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 인터넷 포털사이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선거정보’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투표하러 갈 때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투표장에서는 ▲교육감선거 ▲시·도지사 선거 ▲구·시·군의 장 선거 ▲시·도의원 선거(지역구·비례) ▲구·시·군의원(지역구·비례) 등 유권자 1명이 7표를 행사하게 된다.

선거 당일 오후 6시쯤 투표가 끝나면 투표참관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투표함의 투입구를 닫아 봉쇄하고 투입구 봉쇄 부분에 봉인스티커를 부착한 뒤 투표관리인이 서명해 봉인한다.

또 고유식별번호가 내장된 전자칩을 통해 투표함 바꿔치기 가능성을 원천 봉쇄한다고 선관위는 밝혔다.

개표는 투표소로부터 투표함이 개표소에 도착하는 대로 오후 6시30분쯤부터 시작되며, 총 252곳의 개표소가 설치되고 10만7천335명의 개표 인력이 투입된다.

이중 25%에 달하는 1만8천932명은 국민 공모로 선정됐다.

개표는 수작업으로 진행되며, 일반투표와 사전투표를 구분해서 개표하고 사전투표 결과는 따로 집계한다.

한편 선거 당일 이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의 경우 투표일 전날까지 선관위(전국 어디서나 ☎1390)에 신청하면 휠체어 탑재가 가능한 차량과 투표 보조 도우미 2명이 지원된다./임춘원기자 lcw@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