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8세 이하 남자농구 대표팀이 제23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 18세 이하(U-18) 선수권대회 12강 결선리그에 올랐다. 한국은 21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필리핀에 87-69로 이겼다.
김경원(서울 경복고)이 17점을 올리고 15리바운드를 걷어내며 맹활약했다.
한국은 2전 전승으로 조별리그를 마감, 12강 결선리그에 진출했다.
한국은 이틀 전 1차전에서 요르단을 95-38로 완파한 바 있다.
한국은 요르단, 필리핀 등 B조 2개국, A조 1∼3위국과 E조로 묶여 12강 결선리그를 펼친다. 결선리그 후 각조 상위 4팀은 다시 토너먼트를 펼쳐 우승팀을 가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