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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연속 종목 우승… 자존심 지킨 태권도

金 6·銀 2·銅 2 획득

한국 태권도가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7회 종목 우승을 차지하며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켰다.

한국은 지난 3일 인천 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끝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태권도 종목에서 금 6개, 은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이란(금 4·은 2·동 1)과 중국(금 2·은 4·동 3)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한국은 태권도가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처음 채택된 지난 1986년 서울 대회 이후 7회 연속 종목 우승을 이어갔다.

한국은 이날 열린 남자 54㎏급 결승에서 김태훈(동아대)이 황위런(대만)을 14-3으로 완파하며 한국에 6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김태훈은 지난해 멕시코 푸에블라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와 올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치러진 아시아선수권대회 남자 54㎏급에서 거푸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아시안게임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체급 최강자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번 대회 최소 6개의 금메달을 목표로 한 한국 태권도는 김태훈의 우승으로 목표치를 달성했다.

한편 여자부는 금 3개, 은 2개로 중국(금 2·은 2)을 제치고 2010년 광저우 대회 때 내준 1위 자리를 되찾았지만 남자부에서는 금 3개, 은 2개로 금메달만 4개를 딴 이란에 2회 연속 1위 자리를 내줬다.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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