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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청 여자 테니스팀 ‘휘파람’창단 9년 만에 전국대회 첫 우승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女단체전 성남시청 3-0 꺾어

 

수원시청 여자 테니스팀이 창단 9년 만에 전국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함상영 감독이 이끄는 수원시청은 25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실내테니스코트에서 열린 2014 제2차 한국실업테니스연맹전 여자부 단체전 결승에서 올해 초 창단한 성남시청을 종합전적 3-0로 꺾고 창단 후 처음으로 정상에 등극했다.

지난 2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육대회 테니스 여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경기선발을 우승으로 이끈 김마리, 최지희 등 주축 선수들이 그대로 출전한 수원시청은 1단식에서 국가대표 최지희가 상대 정혜진을 세트스코어 2-0(6-2 6-1)으로 가볍게 제압한 뒤 2단식에서도 김나리가 성남시청 문예지를 역시 2-0(6-2 6-0)으로 완파하며 승기를 잡았다.

수원시청은 3단식에서 지하영이 상대 김미옥에게 첫 세트를 내준 뒤 둘째 세트에서도 뒤지고 있었지만 4단식에서 상대 선수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아 3단식이 마무리 되지 않은 상황에서 승패가 결정돼 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함상영 수원시청 감독은 “전국체전 여자부 단체전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팀 창단 후 실업연맹 첫 우승을 차지해 너무 기쁘다”며 “선수들이 할 수 있다는 마음과 노력으로 열심히 훈련에 참여해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남은 개인전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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