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가해학생 등 위기청소년을 위한 전문 교육기관인 ‘청소년꿈키움센터’가 전국에서 16번째로 수원에 문을 열었다.
법무부는 22일 기존 분산, 창원, 광주, 서울 등 13곳에 이어 올해 부산 동부, 울산과 함께 수원에도 센터를 개청, 전국적 청소년 비행예방 교육기반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원청소년비행예방센터 강당에서 열린 개청식에는 황철규 범죄예방정책국장, 경기도교육청 김원찬 부교육감, 수원시 전태헌 부시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황 국장은 “학교폭력 등 청소년 문제는 범정부적으로 그리고 민·관이 협심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할 과업”이라며 “앞으로 센터가 지역 내 유관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학교폭력 근절과 비행청소년 계도에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규원기자 yk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