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靑羊의 해 김포 평화시 청사진 그린다

분단 70주년… 평화시 T/F팀 조성·상반기 관련 조례 제정
안전보장회의·국제안전도시 인증으로 안전도시 조성 박차
김포 골드라인 시대 본격 돌입… 연내 용지보상 완료 예정

 

■ 더 높은 도약 위한 김포시 2015 시정계획

유영록 김포시장의 올해 시정목표는 스마트 안전도시 구축과 평화시 조성이다. 김포는 김포쌀로 대변되던 전원도시에서 한강신도시 개발과 김포지하철 건설 등 기반시설 조성을 통해 역동적으로 변모하고 있다. 이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중앙부처와 경기도 등 상급기관의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35개 부문에서 각종 상을 휩쓸었다. 시는 행정, 재정, 정보, 환경 등 각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올해 더 높은 도약, 더 큰 발걸음을 위한 2015년도 시정계획을 내놓았다.

전국 최고 스마트 안전도시 구축

시는 지난해 9월 각종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신·구도심 CCTV 통합 관제 및 방범, 교통, 어린이안전 등 CCTV를 통합 운영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 스마토피아센터를 구축했다.

또 시민이 주도하는 소통서비스 구현을 위해 시민중심의 ‘소통, 나눔, 상권, 안전’ 등을 테마로 스마트타운 플랫폼 구축과 ICT기반 맞춤형 스마트주차제공 플랫폼 구축사업을 계획중에 있다.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고품격 첨단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보와 재난 및 위기관리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김포안전보장회의 설치, 국제안전도시 인증 준비, 자연재난 대비 비상대응체계 구축, 시민안심 스마토피아센터와 범죄안전망 운영 등 각종 사고와 재해를 방지해 국내·외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IT 첨단도시로 탈바꿈해 시민이 중심되는 안전한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통일 전진기지 김포 평화시 조성

지난해 3월 경기 특화발전 프로젝트 지정과 10월 임진강 평화문화권 특정지역 지정 등 평화시 조성에 대한 여건 성숙에 따라 시는 광복·분단 70년을 맞이하는 올해는 평화시 원년의 해로 지정하고 ‘김포 평화시’ 조성을 위해 박차를 가한다.

시는 지난달 평화시 조성의 가시적 효과와 추진동력을 위한 ‘김포 평화시 조성 T/F팀’ 구성에 이어 다양한 구상들을 선정·조정 및 정책화하기 위해 내실있는 운영과 더불어 오는 15일에는 김포아트홀에서 한완상 전통일부총리를 초청 ‘통일의 길위에서 평화를 묻다’라는 주제로 대시민 강연회를 개최한다.

또 올 상반기 ‘김포 평화시 조례’ 제정과 더불어 공공기관, 관계전문가,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된 민·관 협의체 출범으로 각계각층과 평화시 지정 공감대를 형성하고, 남북협력 및 평화시 조성을 위한 정책 대안과 발전모델 모색을 위한 대시민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김포도시철도 조기개통을 위한 기반 구축

시민들의 최대 숙원인 도시철도 건설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지난해 3월 국토교통부의 사업계획 승인 후 기공식 개최로 본격적인 김포골드라인 시대에 돌입했다.

연내 편입토지 등에 대한 용지보상을 완료하고, 토질의 상태 분석과 공사의 공정관리를 통해 공사기간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지속 강구해 시민들의 염원인 김포도시철도 사업이 흔들림없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경인아라뱃길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한강신도시내 수계와 호수 등을 연계한 물순환체계 시설물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경제·복지 인프라 구축

시는 산재된 공장의 집단화를 통해 난개발을 방지하고 첨단지식산업의 거점화로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산업단지 조성사업이을추진 중이다.

양촌읍 학운리에 63만4천㎡의 규모로 조성중인 학운2 일반산단은 오는 4월 2공구 준공예정이고 95만6천㎡ 규모의 학운3 일반산단은 현재 보상중으로 내년도 12월 준공예정이다.

또 기관별로 산재한 일자리의 통합·운영으로 직업훈련 서비스, 구직급여, 기초생활보장,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 긴급복지 등 일자리와 복지 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제공하는 고용·복지 통합센터 설치로 시민 행복지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지난달 시민들의 보육·육아의 다양한 욕구 충족을 위해 김포한강신도시 중심에 김포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개관했다.

지하에 장남감대여소와 1층에 시간제보육실, 시립어린이집, 2층에 아이맘카페와 육아도서관, 3층에 회의실과 다목적실 등 다양한 시설로 선진화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립 어린이집 확충, 시간제 보육 및 영아 종일제 보육 확대, 직업재활사업 지원,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장애인 특별교통수단 증차 등도 추진 중이다.



꿈이 있는 교육문화 기반 조성

시는 김포아트홀의 내실있는 운영으로 시민 누구나 품격 높은 문화예술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오는 3월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착공으로 이 일대를 수도권의 체험관광, 안보관광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청소년의 잠재능력과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자기주도학습센터를 거점별로 확대 운영하고, 관내 84개교 3만8천여 학생들에 대한 무상급식으로 차별없는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는 한편,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화장실 개보수 등 교육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한다.

시는 2015년 시정 각 분야별 시책과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서부수도권 핵심도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