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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55명 승진 예상 이달 정기인사 단행 예정

인사적체가 심각한 구리시가 정기 인사를 통해 인사 숨통이 트이고 있다.

특히 조만간 실시할 정기 인사에서 총 55명의 승진인사가 예상되며, 오는 3~4월에 실시할 예정이던 정기인사를 앞당겨 이달 중 실시할 방침이다.

8일 구리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6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4급~8급 승진 예정자 55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행정 5명, 시설 2명, 의료기술 1명 등 6급 8명이 5급 승진 예정자로 결정됐으며, 6급 승진자가 18명, 7급 승진자가 24명 등 총 55명이 승진 대열에 합류했다.

구리시의 인사위원회 결과를 보면 5급 승진 예정자 가운데 이용순 지방행정주사, 최명호 지방시설주사 등 의회 출신들이 이름을 올렸고, 풍기성 지방행정주사 등 고참들이 승진 서열에 들었다.

이는 그동안 인사 불만으로 작용했던 특정 부서 출신과 인사 때마다 소외된 고참들이 승진 대상에 골고루 포함돼 행정실적과 능력, 경력, 전공 적성 등을 고려한 화합 인사로 평가받고 있다.

구리시는 이번 정기인사에서 장기 근속한 일부 부서장들의 이동 등을 고려할 때 그 규모가 커질 전망이다.

그러나 구리시의 경우 6급 무보직 팀장이 30여 명에 이르고, 이번 정기 인사에서 6급 승진 예정자가 또 다시 18명 늘어나 여전히 6급 보직 받기가 ‘하늘의 별’이 됐다.

구리시 관계자는 “승진 예정자가 많고, 근무지 이동 등으로 대규모 인사가 불가피하다”며 “이번 인사는 소외계층과 능력자 등이 골고루 분포된 인사로 인사권자의 인사 의지가 잘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구리=이동현기자 leed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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