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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기자다]태극기와 일본

 

태극기(太極旗)는 일본을 상대할 때 아픔을 더해준다. 일제강점기인 1910년 8월29일부터 1945년 8월15일까지 태극기는 아픔의 산물였다.

1882년 수신사 자격으로 일본에 다녀오던 중 선상에서 태극 문양과 그 둘레에 8괘 대신 건곤감리 4괘를 그려넣은 태극·4괘 도안의 기를 만들어 사실상 그 때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태극기는 3·1운동을 비롯, 나라의 크고 작은 경사나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민족과 같이했다.

특히 1일은 100돌에 가까운 96돌 3·1절로 노골화된 우편향에서 반성은 커녕 시마네현 ‘다케시마의 날’ 행사 때 3연 연속 차관급 인사를 파견해 독도 영유권 주장을 노골화, 나라안을 온통 들쑤셔 놓아 태극기가 곳곳을 수놓으며 애국심을 높였다.

성남시는 이를 가슴 깊이 새기기 위해 3·1절을 앞두고 시청광장에서 지역안보·보훈단체 회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를 규탄하는 범 시민궐기 대회를 열었고 1일 시청강당에서 3·1절 기념행사를 성대히 열어 그날의 함성을 새겼다.

3·1절은 1919년 3월 1일에 일어난 3·1 운동을 기념해 제정된 국경일이다. 일본은 독도야욕을 더해가는 등 침탈 만행의 정도를 높여가 우리민족은 물론 평화를 희구하는 지구촌을 아프게 하고 있다.

3·1절 맞이 태극기 달기는 시청뿐 아니라 지역안보·보안단체 회원 등 시민모두가 나서 뜻을 더해주고 있다. 성남 재향군인회를 비롯한 지역의 각종 단체 그리고 한국마사회 분당지사 등은 가로기 달기와 대일본 규탄에 나서 시민 안보력을 더해주고 있다.

한 시민은 “나라안팎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독도침탈 행위를 획책하는 등 일본은 침탈사를 새로 쓰려고 한다”며 “우리는 나라사랑 각오를 새겨야 하고 이 때 시와 단체 등의 태극기 달리는 신뢰주는 행위임이 분명하다”고 평가했다. 이런 의미에서 시의 대형 국기게양대 설치 논의는 아주 정상적인 의미임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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