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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경찰서들 게임과 손 잡고 치안정책 홍보

학생 상대로 효과 탁월

수원서부서와 화성동·서부 경찰서가 인기 모바일 게임 ‘클래시 오브 클랜’(이하 COC) 를 활용해 치안정책 홍보활동을 펼친다.

모바일 게임 COC는 전 세계 1위 모바일 게임으로 유저(사용자)가 건물 및 울타리 등을 자신의 마을을 직접 디자인 할 수 있게 되어 있는 것은 물론, 재밌고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홍보계획은 상대적으로 나이가 어리거나,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이나 어린이 교통안전, 112허위 신고 근절 홍보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생각하게 됐다.

세 곳의 경찰관들은 지난 2월부터 준비를 시작해, 네이버 밴드를 통해 서로 문구와 디자인에 대해 논의했고 지난주부터는 새 학기를 맞이해 학교폭력 근절 문구를 집중적으로 현출하기 시작했다.

수원서부서 조성신 경장은 “어린 학생들이나 모바일기기가 익숙한 세대에는 그에 적합한 방법으로 홍보를 할 필요가 있다. 게임의 인기가 언제 사그라질지 모르겠지만 그때까지는 경기 경찰이 추진하는 All-Safe-Up이나 4대악, 허위신고 근절 등 경찰의 치안정책을 계속 홍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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