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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설레게 할 뮤직드라마로 감성 힐링

분당소극장, 27일부터 무대
90년대 감성적인 명곡 선봬

 

■ 연극 ‘사랑과 우정사이’

봄바람처럼 당신을 설레게 할 로맨틱 뮤직드라마형 연극 ‘사랑과 우정사이’가 오는 27일부터 5월 31일까지 분당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연극 ‘사랑과 우정사이’는 죽마고우인 남녀 간의 사랑과 우정사이에서의 미묘한 심리전을 1990년대 감성코드를 통해 이야기하는 작품으로, 사랑과 우정이라는 주제에 대해 1990년대 따뜻하고 감성적인 여러 명곡들을 주크박스 형태로 선보인다.

학창시절을 함께 보낸 12년 지기 죽마고우 재학과 상훈. 우정에 살고 의리에 죽는다며 우정반지까지 나누어 낀 그들 앞에 어느날 대학로 고등학교 3대 얼짱 민희가 나타난다.

민희에게 첫눈에 반한 상훈은 어렵사리 소개팅 자리를 만들고, 재학에게 잘되게 도와달라고 한다. 상훈의 부탁으로 마지못해 소개팅에 나간 재학의 순수한 모습에 민희는 호감을 갖는다.

재학도 민희가 싫지 않지만, 민희를 향한 상훈의 마음을 알기에 고민한다. 사랑과 우정사이에서 고민하던 재학이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사이, 셋은 자연스럽게 멀어진다.

그리고 첫 동창회에서 셋은 다시 만난다. 시간은 흘렀지만, 셋의 마음은 예전과 똑같기만 하다.

분당소극장 관계자는 “연극 ‘사랑과 우정사이’를 통해 분당지역 주민들이 추운 겨울과 꽃샘추위로 지친 마음을 소소한 재미와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힐링타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월·화요일 공연 없음, 수~금요일 오후 8시, 토요일 및 공휴일 오후 2시·5시, 일요일 오후 3시. 전석 4만원.

(문의: 031-707-8219)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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