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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명품점포 170% 매출 증가 효과

경기도가 추진한 전통시장 명품점포가 최대 170%가 넘는 매출 증가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의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성과를 21일 발표했다.

도는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지난 2013년 8월 전국 최초로 수원 영통에 전통시장지원센터를 설립하고, ▲명품점포 육성 ▲청년상인 성공이야기 만들기 ▲문화 야시장 ▲365일 전통시장 이야기 응행 ▲우수 상인회 선발 등 콘텐츠 중심의 시장별 맞춤형 육성전략을 추진해 왔다.

이 결과 시장 내 핵 점포 육성을 위해 선정한 19곳의 명품점포 매출이 평균 39.6% 증가했다.

수원 먹골시장 한 점포는 174.9%가 증가했고, 3곳은 50% 이상 매출 증가를 보였다.

이 같은 성과는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 요청 쇄도로 이어지고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도는 전통시장지원센터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면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사업과 지역 시장의 특성을 살리는 맞춤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추진할 계획이다.

강승호 공정경제과장은 “전통시장지원센터를 상설기구로 개편, 도내 191개 전통시장의 효과적인 지원을 통해 상인들의 경기 체감온도 상승에 일익을 담당하는 기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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