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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첫 탈북민 치안봉사단체‘한백 치안봉사단’ 평택서 창단

평택署 “남북 소통 통로 역할”

평택경찰서는 전국 최초 탈북민 치안 봉사단체인 ‘한백 치안봉사단’이 창단식을 갖고 4대악범죄 척결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오후 경찰서 강당에서 열린 창단식에는 김학중 서장과 전영복 보안과장과 직원, 평택 보안협력위원회 회원과 북한이탈주민 30명, 신변보호 담당관 등이 함께했다.

한백 치안봉사단은 탈북민 전국 3만 시대를 맞아 탈북민 스스로가 한라산부터 백두산까지 안전한 한반도를 만들어보자는 뜻을 담아 조직된 전국 최초 탈북민 치안 봉사단체다.

이들 봉사단은 앞으로 탈북민 밀집 거주 지역은 물론 기타 범죄 취약지를 중심으로 기초생활범죄와 4대악 범죄 홍보활동과 심야 방범 순찰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이날 창단식에서는 가정폭력·성폭력·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구체적 방안과 활동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

김학중 서장은 “탈북민 스스로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치안 봉사 단체를 조직한 것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 꾸준한 활동을 통해 남·북 주민간 공감과 소통의 통로 역할도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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