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 동호인들의 빅 이벤트, ‘201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오는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경기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정식종목 38개, 장애인종목 8개, 시범종목 10개 등 모두 56개 종목에 약 2만명의 선수단이 17개 시·도의 명예를 걸고 출전한다.

또 195명의 일본 생활체육 동호인도 참가해 진정한 ‘스포츠 외교’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미국 등 5개국 재외동포 선수단 또한 참가해 생활체육으로 하나 되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단순한 대회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생활체육 동호인의 축제일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나아가 국민행복시대를 위한 촉매로 ‘생활체육을 통한 지속가능한 행복’실현을 위한 첫 단계인 것이다.

이러한 대회의 의의에 걸맞게 이번 대회의 비전도 ‘생활체육으로 건강한 굿모닝 경기, 국민 모두가 행복한 대한민국’이다.

선수단과 임원, 관계자 등 약 6만여명이 참여하는 ‘2015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기도는 도생활체육회, 이천시생활체육회 등 전문가로 구성된 ‘대축전TF팀’을 꾸려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회 역사상 첫 경기도 개최를 이뤄낸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은 “생활체육이 개인의 삶의 토대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설계하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경기도를 찾아주시는 모든 동호인 여러분들이 흘린 구슬땀이 헛되지 않도록 더욱 안전하고 활력 넘치는 대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축전 개회식은 5월 15일 오후 5시 30분부터 풍성한 공연 및 식전행사와 함께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글=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