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최근 다문화가정 등에 성·가정폭력 피해자 보호 및 신고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결혼이주여성 12명을 안전메신저로 위촉했다.
협약에 따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경찰관의 외국인 상담시 통·번역을 지원하고, 피해자 보호뿐만 아니라 부부상담, 가해자교정프로그램 연계시 이를 적극 지원한다.
또 이날 위촉된 안전메신저는 앞으로 가정폭력 재발우려 다문화가정을 주기적 방문해 한국문화 적응 및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가정폭력 피해사례 발견 시 담당경찰관에게 통보해 경제·의료 등 유관기관 등에 보호·지원할 예정이다.
윤승영 경찰서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의 가정폭력에 대해 엄정 대응하고, 피해자 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