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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목·자사고 입시에서 인문학이 뜨고 있다

 

최근 외고·국제고·자사고 입학담당관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심화 연수에서, 서울대

는 인문학적 소양이 풍부한 과학자, 자연과학적 지식이 풍부한 인문학자 등을 원한다는 내용이 등장했다. 단순한 정보 전달 위주의 수업으로는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발휘하기 어렵다는 말도 이어졌다.

관련 내용이 ‘서울대학교 2016학년도 학생부 종합 전형 안내 책자’에 다음과 같이

기술되어 있다. “예비 서울대학생이라면 독서는 기본입니다. 독서는 모든 공부의 기초가 되며, 대학생활의 기본 소양입니다. (중략) 고등학교에서의 모든 공부는 대학생활을 넘어 사회생활에 기초가 되는 교양의 밑거름이 됩니다. 고등학교 과정에서 지식이나 학문을 지나치게 편식하는 것은 지적 균형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인문학적 소양이 풍부한 과학자! 자연과학적 지식이 풍부한 인문사회학자! 철학과 과학을 아우르는 예술가! 여러분들의 멋진 미래입니다.”

서울대 측에서 융합형 미래 인재를 원한다고 공식화 하였기 때문에 각 특목고·자사

고에서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 프로그램을 개설하여 실시하고 있다. 융합적 사고력을 증강시켜 주겠다는 것이 그 목적이다. 여기서 질문 하나. 고입에서는 인문학적 소양이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까?

고입 자기주도학습전형 지원자가 자소서를 작성할 때 가장 많이 고민하는 부분은

크게 두 가지이다.

첫째, 자신이 가진 학업적 역량의 우수성을 어떻게 어필할 것인가.

둘째, 다른 지원자들과 자신이 차별화되는 부분은 과연 무엇인가. 이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외대부고, 하나고, 대원외고, 경기외고 등의 인문학 특강 프로그램에서 실시하는 도서를 미리 접하여 학업적 역량도 키우고 다른 지원자들과 차별화 하는 데 성공할 수 있다면 어떨까? 아울러 인문학적, 융합적 소양까지 키울 수 있다면? 그리고 그것을 생활기록부나 자소서에 기재하여 어필할 수 있다면? 입학담당관들에게 호감을 주기에 충분할 것이다.

문제는 이런 프로그램에 활용되는 도서들이 중학생이 이해하기에는 어려운 감이

있다는 점이다. 이 점을 해소하기 위해 난해한 인문학 도서들을 재미있게 풀어 강의해주며 에세이 작성, 토론 활동 등을 할 수 있는 ‘인문학 특강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7월 14일부터 8월 19일까지 6주 동안 필자가 접 강의하는, 총 5권의 인문학 서적을 머리 속에 갈무리 할 수 있을 것이다.

1강, 2강: 총, 균, 쇠(제러드 다이아몬드 著)

3강: 장자(장자 著)

4강: 만들어진 신(리차드 도킨스 著)

5강: 예루살렘의 아이히만(한나 아렌트 著)

6강: 행복의 가설(조너선 하이트 著)

학생부의 학업적 역량을 나타낼 포트폴리오 1:1 무료 상담 신동엽 대표·서범석

죽전 입시컨설팅센터(경기교육신문사 교육문화센터 내) 입학 에이전트

글 서범석

특목고·자사고

입학 에이전트

전 용인외대부고 학담당관

경기교육신문 webmaster@edu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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