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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 안드레아스’ 주말 흥행 1위

관객수 72만4443명 1위 등극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2위

 

지난 주말 극장가에서는 외화 ‘샌 안드레아스’가 1위로 등극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3일 개봉한 ‘샌 안드레아스’는 주말인 지난 5∼7일 전국 847개 상영관에서 관객 72만4천443명(매출액 점유율 48.4%)을 끌어모으면서 관객 수 1위에 올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1천㎞를 가로지르는 단층대 이름인 ‘샌 안드레아스’(San Andreas)는 1906년 약 1천400명의 사상자를 낸 샌프란시스코 대지진으로 학계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영화는 이곳의 단층이 무너지면 미국 전역으로 지진이 전파될 수 있다는 현실성 있는 이야기를 기반으로 만든 재난 블록버스터다.

로스앤젤레스 소방구조대의 헬기 조종사 ‘레이 게인즈’(드웨인 존슨)가 아내 ‘엠마’(카를라 구기노)와 외동딸 ‘블레이크’(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를 최악의 재난 상황에서 구하는 여정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조지 밀러 감독이 30년 만에 내놓은 네 번째 ‘매드맥스’ 시리즈물인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는 같은 기간 536개 상영관에서 관객 27만6천102명(17.6%)을 동원해 2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14일 개봉한 이 영화는 독특한 세계관과 액션 장면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개봉 2주차에 정상을 밟아 3주차까지 수성했지만, ‘샌 안드레아스’에 밀려 2위로 내려앉았다. 누적 관객수는 343만3천196명에 이르렀다.

그 뒤는 멜리사 매카시, 주드 로, 제이슨 스타뎀 주연의 코믹 액션물 ‘스파이’가 이었다. 주말 24만9천977명이 들어 누적 관객수 198만5천837명(15.6%)으로 200만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4일 개봉한 유연석·임수정 주연의 멜로 범죄물 ‘은밀한 유혹’은 394개 상영관에서 7만787명(4.4%)의 관객이 찾아 4위로 올라섰다.

한국영화 ‘간신’은 나흘 새 관객 5만4천554명(3.5%)을 모아 누적관객수 101만5천103명으로, 개봉 3주차에 100만 고지를 돌파했다.

손현주 주연의 스릴러 ‘악의 연대기’는 개봉 4주차 주말에 4만9천491명(3.1%)을 동원해 개봉 이후 214만8천933명의 관객을 모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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