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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양곡우회도로 개설사업 3년 만에 기지개

市 중재로 LH·민원인간 합의
교평구간 조만간 공사 재개

민원에 막혀 3년여동안 중단됐던 김포시 양곡 우회도로 개설사업이 시행장인 LH와 민원인 간 합의로 조만간 공사가 재개 될 전망이다.

김포시는 지난 12일 양곡우회도로 사업시행자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민원인 간의 민원 처리 방안에 대한 중재에 나서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14일 밝혔다.

김포시 양곡우회도로(지방도356호선 우회도로 외 2개도로 건설사업)는 양곡지구 교통영향평가 및 김포한강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택지개발사업에 따라 LH가 교평구간(공사중)과 광역구간으로 추진하는 도로개설 사업이다.

그동안 교평구간은 양능삼거리 인근 진출입 계획을 두고 LH와 민원인 간의 입장 대립으로 중앙토지수용위원회 및 국민권익위원회 등의 민원조정에도 불구하고 설계확정을 못해 3년여 동안 도로공사가 지연되고 있었다.

이에 시는 공사 지연에 따른 주민 불편이 심화됨에 따라 중재에 나서 LH와 민원인간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 내게 했다.

중재에 나선 배춘영 시 도시개발국장은 “시는 양자 간 민원합의를 통해 사업기간 내 도로공사가 완공될 수 있도록 LH를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도로의 임시개통 방안 역시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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