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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교통사고 급증… 교통 준법 유도

평택署, 교통안전 캠페인
영어·중국어 전단지 배포

 

평택경찰서는 최근 외국인 교통사고 증가에 따라 18일 오전 송탄 K-55 정문 앞 신장쇼핑몰에서 미군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였다.

최근 2년간 외국인 교통사고 발생은 지난 2013년 31건에서 지난해 61건으로 96% 증가했으며, 사망자도 3명에서 5명으로 66%가 증가하는 등 매년 외국인 관련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또한 사망사고와 직결되는 외국인 음주운전도 지난 2013년 56건에서 지난해 89건으로 58%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평택서는 외국인 관련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관내에 거주하는 미군과 외국인 밀집지역인 K-55부대 신장쇼핑몰 일대, K-6 부대 로데오거리 일대, 중국동포들이 많이 입·출국하는 평택항터미널에서 정기적인 단속과 홍보를 펼치고 있다.

노원규 교통안전계장은 “매주 1회 이상 영문과 중국어 전단지 4천매를 제작해 교통안전 캠페인을 벌이고 교통법규위반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교통법규를 자발적으로 준수하는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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