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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아침, 은은한 커피향과 영화 속 음악 한 잔을

道 문화의 전당 ‘브런치 콘서트’
16일 장일범 출연 이야기 전해
‘위 솔로이스츠’라이브 연주 선사

 

 

경기도문화의전당은 2015 브런치 콘서트 세 번째 시리즈 ‘장일범의 영화 속 사랑이야기’를 오는 16일 오전 11시 전당 아담한소극장 무대에 올린다.

우리나라 대표 클래식 전문해설가 장일범과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영화 속 사랑이야기와 그 속에 담긴 음악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월간 객석 편집자문위원, KBS Classic FM ‘장일범의 가정음악’ DJ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장일범은 이날 콘서트에서 풍부한 상식과 재치있는 말솜씨로 영화 속 음악 이야기를 전한다.

공연에서는 ‘동감’, ‘미술관 옆 동물원’, ‘해피엔드’, ‘엽기적인 그녀’ 등 한국영화를 비롯해 ‘노팅 힐’, ‘아웃 오브 아프리카’, ‘마지막 4중주’ 등 추억의 영화이야기와 함께 바흐 ‘G선상의 아리아’, 파헬벨 ‘캐논 변주곡’, 슈베르트 ‘피아노 3중주’, 모차르트 ‘디베르티멘토’, 엘가 ‘사랑의 인사’, 베토벤 ‘현악 4중주’, 샤를 아즈나부르 ‘She’ 등 감미로운 영화 속 음악을 들려준다.

특히 클래식음악계에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며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실내악 전문 연주단체 ‘위 솔로이스츠(WE Soloists)’가 라이브 연주를 선사해 콘서트의 분위기를 돋운다.

공연 종료 후에는 맛있는 도시락과 커피가 제공된다.

도문화의전당 관계자는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장일범 음악평론가가 영화 속 사랑을 주제로 관객과 재밌는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하는 콘서트가 될 것”이라며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하고 여유를 즐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석 브런치 포함 2만5천원.(문의: 031-230-3440~2)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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