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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립’ 주제 수십 권의 책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다

 

오리슨 스웨트 마든은 ‘석세스(Success)’지의 창간인이자, 300만 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를 저술한 현대적인 ‘성공운동’ 의 창시자다.

1850년 뉴햄프셔의 가난한 시골 마을에서 태어난 마든은 3살 되던 해에 어머니가, 7살 되던 해에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그 후 10년 동안 토지 측량, 목수일, 제분소, 농장을 전전하며 험한 일이란 일은 모두 다해야 했다.

책 읽는 것을 무엇보다 좋아했던 마든은 어느 날 시골 농장 다락방에서 책 한권을 찾아냈는데, 그 책이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는 계기가 됐다. 그 책는 바로 새뮤얼 스마일스(1812∼1904, 영국의 저술가)가 지은 ‘자조론(自助論)’이었다.

자조론의 영향을 받은 마든은 17살 때 마침내 법적 후견인을 떠나 밤에는 글을 읽고 낮에는 생계를 위해 일을 하는 혹독한 환경 속에서 뉴런던 아카데미, 보스턴 대학, 하버드 의대, 보스턴 로스쿨을 졸업하고, 그 후 식당 개업, 호텔과 부동산 매입, ‘석세스’지 창간 등 기업가로서의 활동을 시작했다. 마든은 미국의 새뮤얼 스마일스가 되겠다고 결심하고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자 ‘자립(自立)’이라는 주제로 수십 권의 책을 썼다.

이 책은 마든의 여러 글들을 행복이란 주제에 맡게 편집한 글이다. 각 장 마지막에는 ‘오늘 나는’으로 시작되는 문구가 있다. 그 다음에는 살아가는 동안 행복의 질과 수준을 높이기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했다.

이것은 마든의 원래 글에는 없던 부분으로, 삶에서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실천해야 하는 행동과 선택할 행동, 창조적인 생각을 제안함으로써 독자들에게 더 많은 도움을 주려고 첨가했다.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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