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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간행물편찬위원회 김원기 위원장 인터뷰
안경환 기자  |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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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0월 12일  14:52:45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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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히지 않고 잘 통함, 뜻이 서로 통해 오해가 없다’란 의미를 담고 있는 소통. 민선6기 들어 특히 강조되고 있는 소통은 개인과 개인에서 시작해 가족과 국가라는 큰 범위까지 두루 사용되고 있다. 경기도의회는 이 소통의 한 방법으로 간행물을 편찬하고 있다. 월간지인 경기도의회소식과 계간지인 글로벌의정이다. 이 간행물에는 도의원의 의정활동 소식 뿐 아니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부동산중개수수료 등 시사·경제 진단, 도민과 전문가 기고, 가볼만한 도내 주요 관광지 소개 등 도민에게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정보가 담긴다. 즉, 도의원과 도민간 교감의 공간이 되는 셈이다. 도의회 간행물편찬위원회 김원기(새정치민주연합·의정부4) 위원장을 만나 편집 방향 및 향후 나아가야할 방향 등에 대해 들어봤다.





“글은 독자들이 새로운 세계를 보는 것이다.”

경기도의회 간행물편찬위원회 김원기 위원장은 간행물 편찬 방향에 대해 이 한마디로 대변했다.

소설을 보더라도 알지 못하는 새로운 내용이 나와야 호기심을 갖고, 즐거움을 갖는 것 처럼 글에는 새로운 내용이 담겨야 독자들이 보게 되는 것이라고 김 위원장은 설명했다.

그러면서 알지 못하는 분야에 대해 고정적 시각으로 속단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안에서 보는 모습과 밖에서 보는 모습은 차이가 있다. 내부 세계에 들어가지 않고서 속단해 말을 해선 안된다”며 “흔히 공무원들을 철밥통이라 일컫는데 이는 그들의 어려움과 고민 등을 모른 채 자기가 밖에서 본 모습만 보고 얘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르는 세계에 대해선 남을 폄하하거나 피해를 줄 수도 있다. 정확치 않은 것에 대해서는 말을 삼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의 이 같은 생각은 도의회가 발행하는 간행물의 편집 방향에 고스란히 녹아있다.

보다 새로운 내용, 또 도민 실생활에 밀접하고 도움이 되는 명확한 내용을 중심으로 간행물을 채우는 것.

도의회가 발행하는 간행물인 도의회소식과 글로벌의정은 도의원의 의정활동을 기본으로 메르스 대처방안과 저출산고령화 문제 등 시사분야, 반값 수수료 논란이 됐던 부동산중개수수료 등 경제분야, 도민투고, 전문가 기고, 도내 가볼만한 여행지 소개 등 다양한 분야가 담긴다.

김 위원장은 “도의회 간행물은 도정과 의정활동에 대해 알려주는 도의원과 도민간 소통의 공간”이라며 “보다 새로운 내용으로 도민에게 다가가고, 이를 통해 의정활동에 대한 관심도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16만여부에 달하는 도의회 간행물은 도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주민자치센터나 노인정, 공공기관 등에 배포된다.

또 보다 많은 내용을 담기 위해 최근 남·북부로 나눠 간행물 내용을 다르게 하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 2개의 간행물을 통·폐합해 책자 형태로 제작하고, 인터넷 웹진을 만들어 누구든 쉽게 간행물 내용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 위원장은 “간행물 부분에 있어서 만큼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경기도가 으뜸이라 자부한다”며 “간행물을 하나로 통합해 책자로 만들고, 인터넷 웹진을 만드는 것은 도민의 접근성 강화차원”이라고 밝혔다.

간행물편집위와 함께 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중인 김 위원장은 재난안전분야, 특히 북부재난안전본부 단독청사 건립과 도내 소방공무원의 직위 상향에 초점을 두고 있다.
 

   
 


김 위원장은 “최근 장래 희망을 소방공무원이라 밝히는 어린이들이 늘고 있다. 소방공무원이 이들에게 영웅적인 인물이라는 반증”이라며 “이 같은 변화는 삼풍백화점 참사와 미국의 9·11 테러 등의 사고현장에서 목숨을 걸고 싸우는 소방공무원의 참 모습이 언론을 통해 이들에게 전달된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에 반해 이들, 특히 경기북부 소방공무원의 근무여건은 열악하다.

북부재난안전본부는 지난 2006년 개청이래 관할 인구 17%, 소방대상물 44%, 소방활동 73%가 늘었다. 화재 피해의 경우 2013년 2천650건에서 지난해 3천23건으로 증가했다.

반면, 독립된 청사가 없어 고가의 소방진압차량과 장비 등을 노상에서 관리해야 하는데다 긴급 출동시 골든타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샤워시설 등 업무관련 편의시설도 미약한 실정이다.

현재 북부재난안전본부는 독립 청사 없이 의정부 KT전화국 건물을 임대해 사용 중이다.

이에 김 위원장은 제8대 도의회때부터 의정부시 광역행정타운에 북부재난안전본부와 의정부소방서 합동청사 건립을 추진해왔다.

합동청사 건립을 위한 예산도 지난해 5억원, 올해 10억원을 각각 확보했으나 기본계획설계 등이 지지부진한 상태다.

도내 소방조직의 직위 상향도 김 위원장이 공을 들이는 부분중 하나다. 김 위원장은 “현재 인구 100만 이상 도시의 소방서장 직급이 소방준감으로 북부재난안전본부장과 같다. 이는 조직내 지휘통제상 모순”이라며 “북부본부장의 직급향상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은 지역구와 관련, 최근 ‘경기도 지역재난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재난으로 인한 피해자에게 생계안정과 사회복귀, 지역사회 안정과 통합에 필요한 최소한을 지원하도록 하는 게 골자다.

김 위원장은 “지난 1월 의정부3동 화재사고로 사상자가 130여명에 달하고, 4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지만 명확한 원인을 밝힐 수 없어 이들을 도울 법적 근거가 없었다”며 “조례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올 수 있는 재난과 관련, 지자체가 피해자들을 자립할 수 있게 도와주도록 하는 취지”라고 말했다.



김원기 도의회 간행물편찬위원장 주요활동

▲ 도정질의 : 북부재난안전본부 조속 이전 및 본부장 계급 향상, 반환공여구역 주변지역 지원 정책과 대책, 민방위 화생방 업무 전문가 배치 필요

▲ 5분 자유발언 : 북부재난안전본부 지휘체계 강화, 의정부 206보충대 해체 철회, 의정부 광역행정타운 조속 건립, 미군 화학부대 캠프 스탠리 재배치 불가

▲ 조례 : 경기도인재개발원 시설사용료 징수, 경기도 지역재난 피해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경기도 아동보호 및 복지 증진

▲ 결의안 : 경기북부경찰청 조기 신설 촉구

/안경환·이슬하기자 j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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