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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7년에 걸쳐 집필한 '치욕의 역사' 매주 금요일 연재

역사는 시대와 관계없이 유구하고, 인류 생존의 교훈이 된다. 때문에 역사는 영욕(榮辱)으로 구분할 수는 있어도 보태거나 빼서는 안된다. 우리에게는 분명히 영광된 역사가 있었다. 동시에 치욕의 역사도 있었다. 다름아닌 일제 식민지시대하에서 35년 동안 겪은 ‘굴욕의 역사’가 그것이다.
우리는 이 굴욕가를 애써 외면 해왔다. 하지만 일본은 지금도 우리의 굴욕사를 자신들의 영광사로 인식하고 있다.
본지는 7년여 동안에 걸쳐 자료를 수집을 하고, 7년에 걸쳐 집필한 이창식(李昌植) 주필의 ‘일제 강점기 민생실록’ '수원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를 매주 금요일 기획면에 연재하기로 했다.
이 글은 수원 사람만의 고난기가 아니다. 일제 식민지 시대에 살았던 우리 동포라면 어김없이 겪었던 한 맺힌 삶의 기록이기 때문에 국민 누구가 읽어도 일본 제국주의 실체를 인식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글을 싣는 순서는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행정·사법·보건·항일운동·종교·사회·철도·인물·경제·교육·언론·산업 등의 순으로 나누었음을 미리 밝혀 둔다.
독자 여러분의 일독과 질정(叱正)을 함께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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